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라건아와 함지훈 둘이서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공격도 하이-로우 게임을 잘 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82-6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5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전자랜드는 19승 12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15점을 이기고 있어도 불안하다”며 “수비가 너무 잘 되었다. 전자랜드의 일정이 우리가 2주 전에 안 좋을 때 일정이라서 지쳐 보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월 28일부터 금-일-화-목-토로 이어지는 9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 이날이 일명 퐁당퐁당 경기의 마지막 날이었다.
라건아와 함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건아는 25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으로 20-20을 작성했다. 함지훈은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유재학 감독은 “라건아와 함지훈 둘이서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공격도 하이-로우 게임을 잘 해줬다”며 두 선수를 칭찬한 뒤 “외곽 수비가 잘 되었다. 전자랜드는 3점슛이 들어가면 100점대 득점까지 올리고, 3점슛이 안 들어가면 70점대 득점에 머문다. 전자랜드의 외곽을 잘 막았다”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비를 승리 원동력으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슛 성공률 16%(4/25)에 그쳤다.
전자랜드의 외곽포를 꽁꽁 묶은 대신 박경상(14점)은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박경상의 3점슛 4방은 라건아와 함지훈의 골밑 공격을 원활하게 도왔다.
유재학 감독은 “박경상의 3점슛이 활력소였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하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유재학 감독은 “전자랜드가 벌어진 점수를 쫓아오려고 하니까 무리한 공격이 나왔다. 그게 역습의 기회가 되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외곽포를 정효근, 강상재가 넣어줘야 하지만, 가드 쪽에서도 3점슛이 나와야 경기 운영이 원활하다. 그런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며 “9일 동안 5경기를 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다시 잘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유도훈 감독은 라건아와 함지훈에게 고전한 부분에 대해 “빅맨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도움 수비 등을 하는데 힘든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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