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미친 존재감 뽐낸 원종훈 “모두가 잘 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05 18: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의 상승세에 한 줄기 빛을 더한 원종훈(22, 174.5cm)이 코칭스탭,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원종훈은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4분 36초를 뛰며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톡톡히 활약을 해냈다. 원종훈의 에너지가 더해진 DB는 삼성을 20점차(100-80)로 대파하면서 시즌 15승을 거뒀다.

지난 창원 LG 원정길에서 첫 수훈선수 인터뷰를 했던 원종훈은 이날 홈구장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도 처음으로 인터뷰실을 찾았다. 그는 “모든 팀원들이 잘했다. 형들 덕분에 홈에서 좋은 승리를 거둔 것 같다”며 환한 미소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원종훈은 이날 프로 데뷔 후 첫 3점슛에도 성공했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 전에 나에게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은 상대 수비가 나를 안막다보니 좋은 찬스가 계속 났다. 어쨌든, 형들과 외국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연신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왔던 슛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도, 지금 프로에 와서도 슛에 대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 형들이 정말 세세하게 가르쳐줘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점점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위축되지 않고 플레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신인선수 중 아직까지 오롯이 팀에서 입지를 굳힌 선수가 거의 없다. 1라운드에서 뽑힌 선수조차 출전이 쉽지 않은 가운데, 원종훈은 이상범 감독에게 최선에 대한 대가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자리를 잡았다기 보다는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게 감독님이 조금씩 기회를 주신다. 더 열심히 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종훈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말했듯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또 이제는 다 같은 프로이기 때문에 지명순위에는 연연하지 않겠다. 감독님, 코치님들, 팀원들 모두와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