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손대범 기자] 서울 SK 김선형이 완패 분위기에 놓일 뻔 했던 서울 SK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 폭발적인 돌파력을 앞세워 경기 분위기를 바꿔놓은 것. 덩달아 본인의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기록도 썼다.
김선형은 5일 홈에서 열린 SKT 5GX 프로농구 SK와 KT의 경기 3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 넣으면서 활약했다. 이는 2011년 KBL 데뷔 후 개인 한 쿼터 최다타이 기록이다.
김선형은 2년차였던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2013년 3월 17일) 전에서도 3쿼터에 17점을 몰아넣은 바 있다. 당시 김선형은 2쿼터 2점을 포함,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오리온에게 84-87로 패했다.
5일 KT전도 쉬워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김선형의 득점포가 가동하기 전까지 SK는 양홍석과 세인 깁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34-50까지 리드를 당했다.
김선형이 이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혼자 SK의 다음 15점을 기록하면서 추격전을 주도한 것. 적극적인 돌파에 이은 플로터, 그리고 돌파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 덕분에 SK는 3쿼터 종료 1분 30초전, 52-54까지 추격했다. 비록 김영환에게 3점 플레일르 허용하면서 역전까지는 실패했지만, SK는 '김선형 쇼'에 힙입어 53-59, 6점차까지 따라붙은 채 4쿼터에 돌입할 수 있었다. 김선형은 SK가 3쿼터에 올린 21점 중 17점을 혼자 기록했다.
3쿼터까지 김선형이 올린 점수는 23득점(3어시스트 2스틸). 과연 김선형이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 지 궁금하다. (김선형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은 11월 7일 전자랜드전에서 기록한 24득점이다.)
김선형의 역대 커리어하이 기록은 2016년 10월 30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올린 28득점이다.
- 2018-2019시즌 국내선수 한 쿼터 최다득점 -
17점 - 변기훈(SK) - 12월 25일 삼성전 1쿼터
17점 - 안영준(SK) - 1월 1일 KCC전 2쿼터
17점 - 김선형(SK) - 1월 5일 KT전 3쿼터
16점 - 유병훈(LG) - 11월 1일 KGC전 1쿼터
14점 - 김현호(DB) - 10월 26일 KCC전 4쿼터
14점 - 이관희(삼성) - 12월 21일 오리온전 1쿼터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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