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모든 선수들이 기본을 잘 해서 손쉽게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82-6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5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전자랜드는 19승 12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 수훈 선수를 꼽는다면 라건아와 함지훈이다. 라건아는 25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으로 20-20을 작성했다. 함지훈은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라건아와 함지훈 둘이서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공격도 하이-로우 게임을 잘 해줬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함지훈은 “부상 선수들이 나와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이겼다”며 “감독님께서 비시즌 훈련한대로 기본적인 것들만 생각을 하라고 하셨다. 리바운드, 수비, 실책, 파울 이런 기본을 신경 쓰라고 하셨는데 오늘 그런 기본을 모든 선수들이 잘 해서 손쉽게 승리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의 득점을 평균 65.3점으로 막았다. 전자랜드의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83.6점이다.
함지훈은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게 ‘전자랜드의 특성이 3점슛을 많이 넣으면 고득점이 나오니까 2점 싸움을 하자’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2점을 주더라도 최대한 3점슛을 안 주려고 수비를 했다”며 “기록상 그런 게 보인다. 3점슛을 최대한 안 주려고 하니까 저득점이 나온다”고 전자랜드 득점을 꽁꽁 묶는 수비 비결을 밝혔다.
이날 함지훈과 라건아의 호흡이 돋보였다. 함지훈은 “서로 많이 뛰어봤고, 라건아도 제가 자리 잡을 때 패스를 잘 주고, 저도 그렇게 한다”며 “매 경기 그런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실책을 나오는 건 맞춰보는 수 밖에 없다. 최대한 패스를 주려고 한다”고 했다.
함지훈은 머피 할로웨이 대신 찰스 로드가 가세한 전자랜드에 대해 “장단점이 있다. 할로웨이가 정상 컨디션일 때 제대로 뛴 적이 없다”며 “로드도 아직 몸이 안 되어있었다”고 비교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날 전자랜드를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승리한 비결 중 하나는 빠른 공격이었다.
함지훈은 “감독님께서 비시즌 때 연습한 걸 생각하라고 하셨다. 비시즌 때 얼리 오펜스 연습을 했다. 감독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비시즌에 했던 걸 생각하고 마음에 새겼다”며 “또 2대2 플레이와 얼리 오펜스가 나와야 분위기를 탄다”고 했다.
이어 “그런 얼리 오펜스를 하려면 수비를 잘 하고 리바운드를 잡아야 가능하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다들 그 생각을 하며 경기를 하니까 비시즌 연습한 것처럼 속공도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틀 휴식을 취한 뒤 8일 홈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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