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마커스 포스터(23, 185.6cm)가 또 한 번 날아올랐다.
포스터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26분 20초를 뛰는 동안 3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폭발했다.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포스터는 팀의 100-80 승리를 굳건히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포스터는 “2쿼터 때 속공 플레이가 잘 이뤄진 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포스터는 시즌 초반에 비해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는 “시즌 초반에는 서둘렀던 면이 있었다. 그 부분을 고치려 비디오를 돌려보고, 분석해봤는데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문제였던 것 같다. 또 내 득점이 아니더라도 팀원들의 플레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봤다.
자신의 상승세에는 팀원들의 공도 있다는 포스터. 그는 “윤호영이 시야가 넓은 패스를 해주기 때문에 내가 공을 건네받기만 해서 레이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원종훈이 볼 운반도 해줘서 내가 체력을 아낄 수 있다. 팀원들 모두가 각자 팀이 이기기 위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내 플레이가 수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상범 감독은 포스터의 클러치 능력에 대해 디온테 버튼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칭찬한 바가 있다. 이를 전해들은 포스터는 “클러치 상황에 대해 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어릴 적부터 코비 브라이언트를 좋아해서 그의 움직임을 보고 따라하고, 연습했었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올려놓는다는 생각이다”라며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올 시즌 많은 관계자는 물론 팬들로부터 최고의 외국선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포스터. 마지막으로 그는 “나를 최고의 가드라고 평가해주고, 칭찬해주는 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에 와서 세운 목표가 ‘최고의 선수’였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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