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0-20 공동 1위’ 라건아, “로드, 100%로 다시 붙자”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05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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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찰스) 로드가 100%일 때 다시 맞붙고 싶다. 현재 100%가 아닌 걸로 보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82-6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5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전자랜드는 19승 12패를 기록했다.

승리 주역은 라건아와 함지훈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라건아와 함지훈 둘이서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공격도 하이-로우 게임을 잘 해줬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라건아는 이날 25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으로 20-20을 작성했다. 함지훈은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라건아는 이날 경기 후 “전자랜드는 전력이 강한 팀이다. 좋은 경기였다”며 “(찰스) 로드가 100%일 때 다시 맞붙고 싶다. 현재 100%가 아닌 걸로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건아는 왜 로드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되묻자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다. 또 로드라면 경기당 2개 이상 블록을 할 수 있는 선수인데 몸이 무거워 보였다”며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인데 오늘은 로드답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정상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상세하게 답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도 “로드의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고 로드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라건아는 이날 5반칙 퇴장 당했다. 수비를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의미다. 유재학 감독도 라건아가 적극적으로 수비했다고 평가했다.

라건아는 “전자랜드는 국가대표 선수가 세 명(박찬희, 정효근, 강상재)이나 있다. 그 외에도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그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두 번 할 수 있는 걸 한 번만 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날 수비에 임했던 자세를 전했다.

라건아는 이번 시즌 3번째이자 개인 통산 8번째 20-20을 달성했다. 이는 나이젤 딕슨, 테렌스 레더와 함께 20-20 공동 1위 기록이다.

라건아는 이날 20-20을 달성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라건아는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양홍석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4~2015시즌부터 5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라건아는 “모비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또 저를 뽑아주신 팬들께도 감사 드린다. 1년 차부터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셨기에 이번 올스타전에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라건아는 자신과 함께 올스타전에서 뛸 선수를 고를 수 있다. 라건아는 “양동근과 이대성은 무조건 뽑는다. 나머지는 비밀”이라고 했다.

라건아는 삼성 시절 호흡을 맞춘 이관희를 뽑을 생각이 없는지 묻자 “이관희도 뽑고 싶지만, 이대성과 포지션이 겹친다”고 답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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