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함지훈-라건아, 이종현 공백 메우는 방법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0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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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공수 양면에서 이종현이 그립다.”

현대모비스가 2018년을 2연패로 마쳤지만, 2019년을 2연승으로 시작했다. 이종현 없이 경기에 나선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이 이를 잘 메우며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내내 이종현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정규리그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 없이 두 경기를 소화한 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어렵다. 그래서 김동량과 배수용이 계속 뛰어줘야 한다”며 “또 상대적인 게 있다. 함지훈과 이종현이 외국선수 수비를 해줬는데 그게 조금 바뀐다”고 했다.

이어 “종현이는 팔도 길고 신장이 있어서 이점이 있다. 그 부분(종현이가 외국선수 수비를 해줬던 것)을 고민하며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앞으로 숙제를 언급했다.

함지훈은 이종현이 빠지며 공격뿐 아니라 수비를 더 책임져줘야 한다.

함지훈은 “이종현이 빠진 뒤로 멘탈에서도 힘들었다. 경기를 뛸 때도 제가 높이가 낮아서 리바운드를 뺏기거나 뒷선의 믿음직함이 없어지고, 골밑 무게감이 떨어졌다”며 “배수용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게 박스아웃하며 리바운드를 최대한 안 뺏겨서 종현이 공백을 메우자고 한다”고 했다.

이종현이 빠지면서 수비 부담이 가장 늘어난 선수는 라건아다. 이종현이 상대 장신 외국선수를 막아주는 경우가 많았다.

라건아는 “공수 양면에서 이종현이 그립다”며 “상대 선수를 수비하다가 뚫리면 종현이가 뒤에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함지훈도 수비를 잘 하지만 종현이는 블록 장점이 있어서 그 공백을 느낀다. 공격에서도 하이-로우일 때 좀 더 부드러웠다”고 이종현이 빠져 나타난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우선 12명의 선수들이 종현이의 몫을 해야 한다. 배수용이 들어오면서 종현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수용이가 공격과 수비, 특히 괴물같이 리바운드를 잡아준다”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종현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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