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DB 저학년 선수들이 상승곡선에 올라탔다.
원주 DB 초등부 저학년은 6일 삼성생명휴먼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전주 KCC 초등부 저학년과의 경기에서 21-10으로 승리했다. 전날 1승 1패를 거뒀던 DB는 이 승리로 주말리그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최한렬이 7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이날 기선제압의 선봉장에 섰다. 전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던 최지원도 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채민혁도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4점을 보탰다. KCC는 정유민이 3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하며 리바운드 우위(25-21)를 점했지만, 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DB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손민수가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고, KCC가 반격하자 최한렬과 최지원이 연달아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최한렬은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켜 격차를 벌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적극적이었던 DB는 전반을 9-3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DB는 더욱 치고 나갔다. 골밑에서 김규종, 최지원, 홍우찬이 나란히 공격에 성공하면서 17-3까지 앞선 것. KCC도 류정우와 정유민, 정의찬까지 오랜만에 만회하는 득점을 터뜨렸지만, DB도 채민혁이 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승기를 굳혔다. DB가 남은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내며 2연승을 달렸다.

2연승을 이끈 수훈갑은 최한렬이었다. 경기를 마친 최한렬은 “경기에 이겨서 너무 좋다. 어제 한 경기를 져서, 오늘은 코치님과 바짝 붙어서 수비를 하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한렬은 이날 경기초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돌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본 그는 “개인적으로는 못 한 것 같다. 돌파하고 레이업을 올라갈 때 너무 많이 막힌 것 같다. 저돌적이었던 건 수비가 비었을 때 무조건 돌파로 뚫자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뒤이어 열릴 삼성과의 경기를 바라보고는 “다음 경기에서는 친구들과 팀플레이로 승리를 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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