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부상 고비 맞은 김승기 감독 “팀 분위기 해치는 건 못봐”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06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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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팀을 망치는 건 그냥 두고 보지 못한다. 외국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일렀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붙는다. 지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외국선수들을 크게 질책한 김승기 감독.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것은 못 본다.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메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볼이 돌지 않아 그랬다고 하는데, 선수들에게 그런 모습은 보이지 말라고 했다.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지 않냐”라고 외국 선수들과 한 차례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세근의 무릎 상태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다. 김 감독은 “세근이의 무릎이 한 경기 뛰고 나면 좋지 못하다. LG 전에서도 20분 정도 출전시킬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왔다 들어가면 몸이 굳는다”라고 오세근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몸이 풀렸을 때 뛰게 하기 위해 오세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한편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데뷔 이후 최다 활약을 펼친 변준형에 대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주고 있다. 공격 기회를 소중히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놓치는 게 있다. 하지만 프로선수로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했다. 현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리바운드에서 앞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리바운드, 수비에서 무너지다 보니 선수들이 위축되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최근 패인을 분석했다.


“초반보다 선수들이 달리는 것 또한 잘 안 된다. 그럼 아웃 넘버 상황이 되는데, 초반보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것도 늦고, 그러다 보니 뛰는 양이 늘어난다”라고 덧붙이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경기에서 14분 41초동안 뛰며 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친 김종규. 무릎 통증을 호소해 출전 시간이 적었는데, 다행히 전날 휴식을 취하고, KGC인삼공사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 감독은 김종규에 대해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볼을 끌다 보니 타이밍을 못 잡고 (스크린을)걸고, 빠지면서 득점을 챙기는데, 그 부분이 아직 잘 맞지 않는다. 외국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짚어줬고, 종규도 익숙한 것보다 다른 것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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