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CC 오그먼 감독, “포스터 수비는 신명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0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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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4쿼터 5분경부터 승부처에서 포스터에 대한 강한 수비가 필요하다. 우선 신명호에게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6일 공동 4위 전주 KCC와 6위 원주 DB의 맞대결이 열리는 군산월명체육관. 양팀 모두 최근 상승세다. KCC는 시즌 팀 최다 4연승을 기록 중이다. DB는 5연승을 달리다 현대모비스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홈에서 삼성을 꺾고 군산으로 내려왔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DB가 스몰라인업을 많이 사용해서 스위치 디펜스를 준비하고,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며 “리바운드도 중요하다. DB는 3점슛 시도가 많은데 이 경우 롱 리바운드가 많이 나온다. 이를 잘 잡는 게 키 포인트다. 물론 외곽수비도 최대한 어렵게 슛을 던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3점슛 수비와 리바운드를 중요하게 여겼다.

브랜든 브라운은 DB와 맞대결에서 평균 32.3점 11.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오그먼 감독은 “DB와 경기에서 매치업상 우위에 있다. 브라운이 엘보우 지역에서 1대1로 자신있게 경기를 해서 득점을 많이 올렸다”고 했다.

반대로 마커스 포스터도 KCC와 3경기에서 평균 25.7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를 위해선 포스터를 얼마나 잘 막는지도 승부의 중요한 변수다.

오그먼 감독은 “좋은 수비를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4쿼터 5분경부터 승부처에서 강한 수비가 필요하다”며 “우선 신명호에게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송창용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KCC가 상승세를 탄 원동력 중 하나는 하승진의 복귀다. 오그먼 감독은 “하승진이 없을 때 리바운드에서 열세였다. 하승진이 가세하며 리바운드가 좋아졌다. 또한 높이와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어서 공수 도움이 된다”고 하승진의 복귀를 반겼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브라운 수비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브라운이 우리와 경기에서 득점을 많이 한 건 원래 가진 기량으로 자기 득점을 해준 거다. 윌리엄스가 브라운을 막으면 발이 느려서 엇박자가 난다. 국내선수에게 브라운 수비를 맡기고 더블팀을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연전이라서 국내선수들의 체력이 걱정이다. 더블팀 수비를 하면 체력이 두 배 소진된다.”

DB의 걱정거리는 브라운뿐 아니라 하승진도 있다. 이상범 감독은 “하승진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하승진 수비는 윌리엄스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했다.

이상범 감독은 “김현호가 최근 경기를 많이 뛰어 발목이 좋지 않다. 그래서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오리온(9일)과 경기 때 투입을 고려했던 정희원을 데려왔다”고 정희원이 이날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KCC는 이날 승리하면 5연승을 달리며 2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2경기로 좁힌다. DB는 이날 승리하면 KCC와 동률을 이뤄 최소 공동 5위를 확보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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