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테리가 또 한 번 45점을 몰아치며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레이션 테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4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82-74)로 이끌었다. 45득점은 테리의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 테리는 지난달 25일 경기에서도 45득점으로 부산 KT 격파에 앞장선 바 있다.
11-10-7-17, 쿼터별로 꾸준한 득점을 선보인 테리. 제임스 메이스와 매치하며 골밑보다는 미들레인지 슛을 공략했고, 3점슛 두 방을 곁들이며 LG를 따돌렸다. 적장인 현주엽 감독 역시 테리에게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경기를 마친 테리는 “팀적으로 좋은 승리였다.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데, 귀중한 승리다”라며 승리를 기뻐했다. 김승기 감독도 테리와 에드워즈가 경기 전 강조한 점을 잘 지켜줬다고 외국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 오리온 경기와의 경기를 마치고, 테리의 태도에 불만족스러움을 표했지만, LG와의 경기에서 테리는 김 감독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지난 경기를 만회한 것이다.
달라진 모습에 대해 테리는 “선수들과 아직 맞춰가는 단계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적응해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미카일 매킨토시를 대신해 KGC인삼공사로 온 테리는 13경기에서 평균 22.5득점 9.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순위 유지를 돕고 있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KCC가 DB에게 승리하면서 단독 4위에 도약하지 못했지만, 공동 4위를 유지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3위 KT와의 승차는 한 경기 차.
그만큼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할 전망. 공교롭게도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KCC와 만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동률로 맞추고, 팀 또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이날 보인 테리의 활약이 꾸준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