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범영-상준 활약한 삼성 중등부, DB꺾고 5할 승률 복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06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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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삼성 중등부가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서울 삼성 중등부는 6일 삼성생명휴먼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29-20으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삼성은 주말 백투백 일정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박범영이 11득점으로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이상준이 5득점 7리바운드, 김윤서도 5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합쳤다. 반면, DB는 강동호가 7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고범석이 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해냈지만, 후반 들어 삼성의 득점 행진을 멈추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먼저 침묵을 깨기 시작한 건 DB. 고범석이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키며 숨통을 틔었다. 하지만 삼성도 박범영이 3점슛을 꽂아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말미에 접어들며 공격 마무리가 더 좋았던 삼성이 강민성과 이상준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제공권 우위까지 점한 삼성은 전반을 12-9로 마쳤다.

삼성은 후반 들어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김윤서와 김한준이 힘을 더한 가운데 삼성은 한 번 벌린 점수차를 꾸준하게 유지했다. DB도 득점 찬스를 창출하는 과정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삼성이 DB의 추격을 견뎌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186cm의 큰 신장으로 수비에서 돋보였던 이상준이 이날 마지막 경기의 수훈선수였다. 이상준은 “솔직히 이길 줄 몰랐다. 우리는 1,2학년이고 DB에는 3학년 형들도 있어서 승리를 생각지 못했다. 무작정 열심히 했는데 승리까지 해서 정말 좋다”며 환히 웃었다.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4경기를 소화한 유소년들. “너무 힘들었다”며 한숨을 돌린 이상준은 “4경기를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자유투가 너무 안 들어갔던 것 같다. 그래도 키가 큰 강점을 살려서 골밑 싸움, 리바운드는 잘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취미로 농구를 시작해 6학년 시절 삼성 유소년 코치에게 스카우트 된 이상준.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아직 공격에서 드라이빙도 부족한데, 좀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주말리그 경기 때는 꼭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신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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