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개인2호 트리플더블’ 오리온, KT 꺾고 홈 5연승 질주

류성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6 19:1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류성영 인터넷기자] 대릴 먼로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의 홈 5연승을 견인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5-75로 대승을 거두었다. 홈 5연승에 성공한 오리온은 시즌 14승(17패)를 기록하며 6위팀 원주 DB와의 승차를 2게임차로 좁혔다. 전날 경기 SK와의 연장전 1점차 패배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KT는 시즌 13패(17승)가 됐다.

대릴 먼로는 10득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본인의 2번째 트리플더블이다. 파트너 제이슨 시거스와 최진수는 43득점을 합작했고 허일영과 조한진까지 선수 5명이 10+득점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신인 조한진도 13득점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KT는 마커스 랜드리만이 18득점 6리바운드로 외로운 활약을 펼쳤다. KBL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쉐인 깁슨이 9득점, 최성모가 11득점을 기록했지만, 양홍석이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양 팀의 박빙 승부로 전개되었다. 오리온이 먼로와 최진수의 활약으로 먼저 앞서 나가자 KT는 김현민의 활약으로 맞섰다. 5일 SK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김현민은 이날도 1쿼터부터 6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 후반은 허일영과 김영환, 양 팀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일영이 3점슛 두 개 포함 10득점으로 오리온의 리드를 이끌자 김영환은 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에 가까운 3점슛을 터트리며 반격했다. 23-22, 오리온의 1점차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중반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던 경기에 균열을 낸 팀은 오리온. 허일영의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최진수가 3점슛, 시거스가 골밑 득점을 더하며 오리온이 연속 7득점 했다. 37-30. KT는 작전타임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오리온의 기세는 작전타임 후에도 여전했다. 오히려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오리온의 리드에 앞장선 선수는 시거스. 2쿼터 5분을 남기고 첫 득점에 성공한 시거스는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터트리며 폭발력을 선보였다. 최진수도 2쿼터 8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KT는 깁슨만이 5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쿼터, 단 33%에 그친 야투율이 아쉬웠다. 51-34, 오리온이 17점차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오리온이 3쿼터에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먼로와 박재현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모든 선수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전날 경기 SK와의 연장 승부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듯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쿼터 중반, 연속 실책을 범하며 자멸하는 모습도 나왔다. 73-51, 22점의 점수차로 3쿼터 종료. 양 팀의 최다 점수차가 무려 28점에 달했다.

4쿼터에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5분 전 깁슨이 5반칙 퇴장 당했지만 서동철 감독은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신인 조한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속 9득점을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홈 5연승을 선물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