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함민지 인터넷기자] 최진수의 3점슛이 홈 5연승을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5-75로 20차 완승했다. 최진수는 이날 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최진수는 “경기 이겨서 너무 좋다. KT 일정이 빠듯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 뜻깊은 승리이다. 지난 3경기 동안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다. 이날 승리로 이를 극복할 수 있어서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진수는 그의 말처럼 지난 3경기에서 득점에서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3경기 평균 23분 46초를 뛰면서 평균 득점은 겨우 6.0점에 그쳤다. 리바운드도 4.7개. 시즌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4일 KGC인삼공사 전에서는 단, 5점을 넣었다.
지난 3경기의 컨디션 부진에 대해 묻자 최진수는 “지난 3경기 동안 몸이 이렇게 다운된 적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만큼 출전시간도 많았던 적이 없었다. 게다가 수비할 때 외국 선수를 많이 담당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감독님이 이를 아시고 배려 많이 해 주셨다. 지난 3경기 간 부진했는데도 꾸중보다는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격려해주셨다. 감독님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며 추일승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최진수는 “농구가 팀 운동이지만, 지난 3경기에서의 부진으로 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었다. 빠질 살도 없는데, 살까지 정말 많이 빠져서 더 힘들었다. 그래서 경기 전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다른 것보다는 경기 영상을 더 보면서 저 자신한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오늘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며 비결을 전했다.
이날 오리온은 속공으로 12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최진수는 “(대릴) 먼로나 (박)상오 형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주어서 속공할 기회가 생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리바운드를 더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의 추구하는 농구 스타일에서는 리바운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리바운드가 지난 1~3라운드보다 더 잘 되어서 속공이 더 잘 이뤄지고 있다. 우리 팀에 센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빨리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깐 속공 공격이 잘 이뤄진 것 같다”라며 연신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다음 경기는 9일 DB와의 맞대결이다. 이번 시즌 DB와 세 번의 맞대결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진수는 “DB와의 맞대결에서 유독 슛 성공률이 저조했고,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안 됐다. 누구 하나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전원이 다 안 됐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를 극복해보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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