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25P’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에서 역사상 첫 승리

김성근 / 기사승인 : 2019-01-07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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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성근 인터넷기자] 워싱턴이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 위저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대결에서 으로 116-9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은 시즌 16승(24패)째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서, 직전 포틀랜드 원정 승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오클라호마시티는 14패(25승)째를 기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0.5게임 차 뒤진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로 내려가게 되었다.

홈팀 오클라호마시티는 테렌스 퍼거슨-러셀 웨스트브룩-제리안 그랜트-폴 조지-스티븐 아담스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원정팀 워싱턴은 제프 그린-트레버 아리자-브래들리 빌-토마스 사토란스키-토마스 브라이언트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1쿼터 초반 분위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가져갔다. 시작과 함께 스티븐 아담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폴 조지와 러셀 웨스트브룩도 득점을 올리며 11점 차 리드(18-7)를 만들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의 야투 부진이 시작되면서 워싱턴이 분위기를 잡았다. 웨스트브룩의 슛은 계속해서 실패했고, 그 사이 워싱턴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28-25, 1쿼터 대역전에 성공한 워싱턴이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워싱턴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많은 활동량과 에너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준 워싱턴은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냈다. 어느새 워싱턴이 11점 차(38-27)로 앞서가게 된 순간, 폴 조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조지는 두 개의 3점슛과 꾸준한 돌파 득점으로 추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워싱턴도 물러서지 않았고, 54-50으로 워싱턴이 앞선 채 2쿼터가 마무리되었다.

3쿼터에 들어서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이 이어졌다. 웨스트브룩은 3쿼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동점(67-67)을 만들었지만, 금세 다시 부진에 빠졌다. 웨스트브룩이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3점슛까지 실패하면서, 그 사이에 워싱턴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브래들리 빌, 제프 그린, 오토 포터 주니어 등이 3점슛을 터트린 워싱턴은 90-76까지 격차를 벌렸다. 데니스 슈뢰더가 3쿼터 막판 3점슛을 꽂아 90-79가 됐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워싱턴의 몫이었다.

4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의 부진은 멈추지 않았다. 워싱턴은 4쿼터 시작 후 6분 동안 오클라호마시티를 2점으로 틀어막고 14점을 내면서 23점(104-8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뒤늦게 수비가 살아난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속 8득점으로 15점차(104-89)까지 따라가 봤으나, 너무 늦은 뒤였다. 웨스트브룩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승패가 판가름나자 양 팀은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고 후보 선수들을 내보냈다. 116-98, 워싱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제프 그린(16득점 6리바운드), 토마스 사토란스키(15득점 2어시스트), 토마스 브라이언트(14득점 7리바운드), 오토 포터 주니어(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안 마힌미(9득점 10리바운드) 등이 고루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22득점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수치 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웨스트브룩이 기록한 8개의 턴오버는 워싱턴 팀 전체의 턴오버 개수(9개)와 단 한 개 차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 이외에도 폴 조지(2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티븐 아담스(12득점 8리바운드), 제리안 그랜트(17득점 2리바운드) 등이 활약했으나 워싱턴에 비해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아쉽게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 사진_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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