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열리는 2019년, 대학부터 청소년대표까지 태극전사들의 일정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07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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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2019년에도 다채로운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전사들 또한 한국농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 해,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부지런히 달렸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농구대표팀에 3x3 대표팀까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농구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2019년에도 대표팀의 힘찬 행보는 계속된다. 청소년대표팀부터 대학선발팀, 성인대표팀까지 올 한 해 국제대회 일정을 정리해봤다.


▲남녀 성인대표팀은 월드컵, 올림픽 예선부터 존스컵까지
가장 먼저 출발을 알리는 건 성인남자농구대표팀이다. 지난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부산에서 열렸던 아시아예선 window-5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대표팀은 오는 2월 24일과 25일 레바논으로 이동, 각각 시리아, 레바논과 window-6 일정을 소화한다. 김상식 감독은 조편성이 달려있는 경기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프로농구 시즌이 끝나고 찾아올 비시즌에는 남자농구대표팀이 대만에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한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여자농구대표팀의 존스컵 일정이 진행된다.

바쁜 전반기가 모두 지나고 더위가 한 풀 꺾일 때쯤 모든 농구팬들이 고대하는 2019 FIBA 농구월드컵이 열린다.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8개 도시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2년 연속 본선 진출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어떤 선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총 32개국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본선행이 확정된 나라는 18개국이다. 중국(개최국), 뉴질랜드, 한국, 호주가 확정된 아시아-오세아니아에는 4장, 튀니지, 앙골라, 나이지리아가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는 2장의 티켓이 남아있다.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 미국, 베네수엘라, 캐나다가 일찍이 본선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3장이 남아있으며, 스페인, 터키, 리투아니아, 프랑스, 체코, 그리스, 독일이 티켓을 가져간 유럽은 5장이 남았다.


이후 9월 22일부터 29일까지는 2019 FIBA 여자아시아컵(장소 미정)이 개최된다.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들의 자웅을 가리는 2019 FIBA 아시아챔피언스컵은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며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대회에서는 2017-2018시즌 챔피언이었던 서울 SK가 참가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농구가 한창일 11월에는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여자농구대표팀이 먼저 선봉에 나서는 가운데,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권역에서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가 열린다.

이후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위한 window-1 일정이 시작된다. 월드컵 예선과 마찬가지로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되는 일정이다.


▲3x3 열풍도 여전히 계속된다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올 4월에는 3x3 농구가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중국 선전에서 FIBA 3x3 아시안컵 오픈부 대회가 열린다. 남녀 대표팀 모두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후 6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2019 FIBA 3x3 월드컵이 펼쳐진다. 개최지는 네덜란드 농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암스테르담 아이코닉 뮤지엄 스퀘어’다. 암스테르담은 대회 성황을 위해 도시 문화 페스티벌을 동시 개최, 높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결합을 통해 5일간 세계 3x3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23일에 막을 내린 FIBA 아시안컵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18 KBA 3x3 농구대회 오픈부에서는 한국 3x3 랭킹 1,2,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이 속한 ‘하늘내린인제’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0월에도 다시 3x3 열풍이 불어올 예정이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시안에서는 2019 FIBA 3x3 U23 월드컵이 열리며, 한국대표팀은 남자 오픈부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중에는 2019 FIBA 3x3 U18 아시안컵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남녀 U18 대표팀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농구의 미래들도 세계로 향해
5월에는 대학선수들의 힘찬 발걸음도 시작된다. 한일 대학농구의 교류의 장으로 불리는 제42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열릴 차례다. 특히, 남자대학선발팀은 2017년 동경에서 당했던 참패를 지난해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41회 대회 우승(2승 1패)로 되갚았던 바가 있다. 더 확실한 승리를 위해 이번에는 적지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학선수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됨을 알리는 6월 말에는 2019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이후 7월 2일부터 14일까지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펼쳐지는데, 아직 한국대표팀의 출전은 미확정된 상태다.


7월에는 여자농구 샛별들이 태국으로 향한다. 지난 2018년 10월, 한국 U18여자농구대표팀은 인도 방갈로루에서 열린 2018 FIBA 아시아 U18여자농구대회에서 예선 마지막 상대였던 호주를 이해란의 위닝샷으로 꺾는 기적을 연출하면서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이 대회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U16남녀대표팀도 올해 FIBA U16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아직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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