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예상대로였다. ‘고교 최대어’ 박지현(183cm, G)이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얻었다.
이미 드래프트 전부터 숭의여고 박지현의 1순위 지명은 예견되어 왔다. 운명의 날 역시 이변은 없었다. 박지현은 8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박지현을 지명한 우리은행은 즉시 전력감은 물론 최소 10년 이상 팀을 이끌 에이스를 지명하게 됐다. 이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을 때부터 위성우 감독은 물론, 전주원 코치는 환호했다. 4.8% 낮은 확률로 이뤄낸 기적이었다.

Big3로 불린 이소희(170cm, G)와 신이슬(171cm, G) 역시 나란히 2, 3순위로 OK저축은행,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두 선수 모두 박지현에 가려졌지만,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는 평이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천 KEB하나은행은 수원대를 대학 최정상에 올려놓은 김두나랑(178cm, F)을 지명했다. 탄탄한 체격에 내외곽을 오고 갈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인천 신한은행은 U18 청소년대표 출신 최지선(178cm, F)을 전체 5순위로 지명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스틸픽’ 이윤미(172cm, F)를 지명했다.
2라운드 역시 6개 구단 모두 지명에 나섰다. 2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출신 선가희(177cm, F)가 KB스타즈에 지명됐고, 뒤이어 김하나(179cm, C) 역시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뒤이어 프로 선수들의 형제가 차례로 지명됐다. 2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이채은(171cm, F)은 삼성생명 이주연의 동생이며, 2라운드 5순위 안주연(168cm, F) 역시 OK저축은행 안혜지의 동생이다. 우리은행은 노은서(176cm, F)를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부산대 유현희(171cm, F)가 3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 품에 안기며 총 13명의 선수들(48.1%)이 프로 팀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지명된 모든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결과
1R
1순위_박지현(우리은행)
2순위_이소희(OK저축은행)
3순위_신이슬(삼성생명)
4순위_김두나랑(KEB하나은행)
5순위_최지선(신한은행)
6순위_이윤미(KB스타즈)
2R
1순위_선가희(KB스타즈)
2순위_김하나(신한은행)
3순위_이채은(KEB하나은행)
4순위_안주연(삼성생명)
5순위_임예솔(OK저축은행)
6순위_노은서(우리은행)
3R
1순위_유현희(우리은행)
▲ WKBL 역대 전체 1순위 지명자
2000_홍현희(한빛은행)
2001_서상희(금호생명)
2002_박은진(금호생명)
2003_곽주영(금호생명)
2004_정미란(금호생명)
2005_박세미(신세계)
2006_김정은(신세계)
2007_이선화(신세계)
2008_강아정(KB국민은행)
2009_박혜진(우리은행)
2010_허기쁨(KB국민은행)
2011_이승아(우리은행)
2012_박다정(삼성생명)
2013_강이슬(하나외환)
2014_신지현(하나외환)
2015_안혜지(KDB생명)
2016_윤예빈(삼성생명)
2017_박지수(KB스타즈)
2017-2018_최민주(KEB하나은행)
2018-2019_박지현(우리은행)
# 사진_한필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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