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 2019 중국 시범경기 확정

이보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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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형 인터넷기자] NBA가 올 가을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범경기를 선보인다.

7일(이하 현지시간) NB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프리시즌 두 경기를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0월 10일, 12일에 각각 중국 상하이와 선전에서 열리는 두 경기의 주인공은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다. 중국 팬들은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4, 203cm)를 눈앞에서 직접 볼 기회를 얻었다.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23, 206cm)는 “레이커스의 모든 구성원들은 중국의 열광적인 팬들 앞에서 경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전 중국 방문 당시에는 중국 팬들의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깜짝 놀랐다. 이번 경기 분위기 역시 환상적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클린의 카리스 르버트(24, 201cm) 역시 “국제적인 이벤트에서 브루클린과 리그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브루클린은 전 세계의 팬들과 연결돼 있고, 나는 중국의 열광적인 팬들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매우 기쁘다”며 중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4년부터 진행된 ‘NBA 차이나 게임(China Games)’은 NBA의 세계 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다. 지금까지 17개의 NBA 구단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중국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다.

중국은 야구, 축구와 달리 농구에서만큼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야오밍(38)이라는 NBA 스타를 배출한 이래, 저우치(22)와 왕저린(24) 등 젊은 유망주들로 이어지는 세대교체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3X3과 5X5 종목 남·여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엄청난 인구수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규모 시장은 NBA에서 탐낼 수밖에 없다. NBA 사무국은 유니폼 판매와 리그 패스 등 관련 상품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스테판 커리(30, 190cm), 클레이 탐슨(28, 201cm) 등 NBA 스타들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 개별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일도 늘면서 농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한국으로서는 부러운 대목이다.

하지만 ‘NBA 차이나 게임’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프리시즌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곧바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는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주된 이유다. 특히 2017-2018 시즌 개막 직전 중국을 방문했던 골든스테이트는 6월까지 이어지는 플레이오프를 소화했던 팀이었다. 시즌 개막 직후 1승 2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중국 프리시즌이 무리한 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티브 커 감독도 “솔직히 말해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 우리의 농구를 보여주기에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시즌 초반 부진의 원인을 준비 부족으로 짚기도 했다.

#사진=NBA 차이나게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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