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씁쓸한 미소 지은 이환우 감독 “최선의 선택을 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08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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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김두나랑(178cm, F)과 이채은(171cm, F)을 지명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이환우 감독은 “빅맨이 필요했는데 남은 선수들 중 김두나랑이 가장 돋보였다. 이채은은 현재보다 미래를 본 선택이었다. 박지현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나랑은 수원대 재학 시절, KEB하나은행과 수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환우 감독은 이미 김두나랑에 대한 정보 파악을 한 상태. “포지션 대비 신장은 작지만, 외곽슛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대학에서 2년 정도 생활을 한 만큼, 경험도 갖췄다고 판단했다. 나이가 많지 않고, 경기 감각도 있어 선택했다.” 이환우 감독의 말이다.

삼성생명 이주연의 동생 이채은은 미래 KEB하나은행의 핵심으로 꼽혔다. 이환우 감독은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다. 이채은은 확실한 장점이 있는 선수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재능이 좋다. 지금보다 미래에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KEB하나은행의 전력상, 두 선수는 당장 1군 무대에 투입되기 힘들다. 그러나 이환우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본 후, 퓨처스리그에서 테스트할 생각이다.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 전까지 운동을 잘했다고 하더라. 기대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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