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리바운드와 실책이 관건이다.”
8일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9위 서울 SK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모친상을 당한 오용준 대신 정성호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포함 선수단 전원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SK는 크리스 로프튼의 등록이 불발(LG/이적동의서 발급을 받지 못함)되어 11명의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른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로프튼이 몸도 안 되어 있는 상태다. 몸을 더 만들고 모레(vs. 삼성) 경기를 준비할 거다”며 “로프튼에게 ‘모레 뛰면 빨라지냐’고 했더니 ‘아직 내가 뛰는 걸 못 보지 않았냐?’고 하더라”고 로프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로프튼은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3점슛이 정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도 3점슛이 좋다고 했다. 문경은 감독은 “로건도 빠르지 않았다”고 로프튼의 기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SK는 당장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안영준이 10점 정도 넣어줬는데 오늘 뛰지 못한다. 이 득점을 작은 외국선수가 해주길 바랐는데 이마저도 안 된다”며 “우리가 최대한 올릴 수 있는 득점이 80점 가량이다. 현대모비스 득점을 70점대 초반에서 80점을 넘지 않도록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속공이 아니면 최대한 경기 흐름을 늦춰서 현대모비스가 안달 나도록 경기를 해야 한다”고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을 선발로 기용한다. 안영준이 수비를 해줬던 걸 감안하면 변기훈이 20점 가량 올려주면 좋겠다”며 “송창무와 아이반 아스카를 먼저 내보내기에 김선형까지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고 가드들의 득점력을 기대했다.
문경은 감독은 “리바운드와 실책이 관건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고, 실책을 10개 미만으로 해야 한다. 여기에 슛 성공률이 좋아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는 쉬운 슛을 넣지 못한다. 이게 역습으로 이어진다. 이런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지난 번에 몸 상태가 120%라고 했는데 한 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다. 다시 다치면 이번 시즌이 힘들어진다”며 “시간을 길게 보고 있다”고 완치 이후 복귀시킬 의사를 내보였다.
현대모비스가 이날 이기면 홈 5연승을 달린다. SK가 이기면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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