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BL 최다 20-20’ 라건아, 서장훈 리바운드 넘본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08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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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목표가 있다면 리바운드를 제일 많이 잡은 선수가 되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3-63으로 꺾고 홈 5연승을 달렸다. 26승 6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위 인천 전자랜드(19승 12패)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원정 6연패에 빠진 SK는 22번째(10승) 패배를 당했다.

라건아는 이날 28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원주 DB와 경기(25점 20리바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20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4번째이자 개인 통산 9번째 20-20이다.

라건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테렌스 레더, 나이젤 딕슨과 함께 20-20 공동 1위였는데 이날 하나 더 추가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라건아는 이날 경기 후 “오늘 수비로 이겼다. 지난 경기 때 김선형 선수가 제임스 하든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 김선형에 대한 수비가 잘 이뤄졌다”고 수비를 승리 원동력으로 꼽았다.

라건아는 20-20을 작성한 소감을 묻자 “오늘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안 들어가 아쉽다. 20-20을 작성하게 해준 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슛을 놓쳐서 동료들의 어시스트를 더 많이 올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동료애를 발휘했다.

라건아는 KBL에서 최다 20-20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하자 “20-20 기록을 세운 기분보다 더블더블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목표가 있다면 리바운드를 제일 많이 잡은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건강하게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KBL 최다 리바운드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현재 리바운드 1위는 5,235리바운드의 서장훈이다. 그 뒤를 김주성(4,425개), 로드 벤슨(3,993개), 애런 헤인즈(3,961개), 조니 맥도웰(3,829개)이 자리잡고 있다. 라건아는 3,661개로 6위다.

라건아의 이번 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14.87개다. 이대로 계속 리바운드를 추가한다면 이번 시즌 내에 맥도웰의 기록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다.

더 나아가 2~3년 내에는 김주성을 따돌리고 2위까지 가능하며, 충분히 서장훈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는 기세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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