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부상' OKC 널린스 노엘, 뇌진탕 증세 의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9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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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널린스 노엘(25, 211cm)이 머리를 다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아직 정확한 진단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구단과 팬들은 노엘의 부상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19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픈 소식은 백업 빅맨으로 활약했던 노엘이 머리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노엘의 부상은 3쿼터 종료 5분 16초를 남기고 나왔다. 노엘은 앤드류 위긴스의 덩크슛을 블록하기 위해 높이 떴고, 이 과정에서 위긴스의 왼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충격을 받은 노엘은 착지 과정에서 머리를 코트 바닥에 세게 부딪혔고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

눈앞에서 펼쳐진 끔찍한 부상에 장내는 순식간에 정적에 휩싸였고, 오클라호마시티 홈 팬들과 동료들 뿐만 아니라 미네소타 팀원들까지 모두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후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던 노엘은 결국 각종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 직후 오클라호마시티 현지 언론들은 “노엘이 머리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뇌진탕이 의심된다”라며 일제히 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부상 당시 노엘과 함께 부딪혔던 위긴스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의 부상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표했다.

위긴스는 “나는 단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덩크를 시도했고, 노엘이 내 덩크슛을 막으려고 달려 들었다. 그가 착지하고 떨어졌을 때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절대 의도된 행동이 아니었다. 제발 그에게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들것에 실려 나간 노엘은 곧바로 오클라호마시티 인근의 OU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내일이 되어야 구체적인 검진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오클라호마시티와 2년 베테랑 미니엄 계약을 맺은 노엘은 올 시즌 38경기에서 평균 13.9분 출장 5득점(FG 58.6%) 4.7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 오클라호마시티의 백업 빅맨 역할을 잘 수행했다. 노엘이 큰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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