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2위 굳히기 노리는 유도훈 감독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

김성범 / 기사승인 : 2019-01-09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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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범 인터넷기자]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경기 초반을 주목했다.


인천전자랜드와 부산 KT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2위와 3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두 팀의 최근 기세는 다르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 합류 이후 4승 1패 및 홈 8연승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반면, KT는 하위권인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에 내리 패하며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상열마저 코 부상으로 이탈해 난항이 예상된다. 비슷한 위치, 다른 형편에 놓인 두 팀은 이 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감독은 “2, 3라운드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좋지 않다가 (후반에)경기를 잡았다.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 같다. 새 외국선수(쉐인 깁슨)에 대한 공략법도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장신 외국선수 마커스 랜드리에 대해선 국내 선수를 활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유 감독은 “KT는 랜드리를 비롯해 3점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국내 선수에게 랜드리를 맡기면서 (외곽 실패 시) 나오는 리바운드를 잡는 것에 신경을 쓰려한다. 공격에선 인사이드를 통해 파생되는 공격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경기를 예측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신인 전현우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정영삼이 경기 전 설사 증세를 보여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라고 운을 뗀 유 감독은 “코치들이 (전현우에 대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해줬다. 로드가 골밑에 있으니 외곽슛을 기대한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KT 서동철 감독은 부상 선수에 대한 근황부터 먼저 알렸다. 서 감독은 “조상열은 코뼈가 골절돼 오늘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다음 경기부터 마스크를 끼고 출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허)훈이와 민욱이는 휴식기 이후 경기 소화가 가능해 보이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일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가 많은 KT이지만 돌아오는 선수도 있었다. “김윤태는 오늘 경기에 나선다”라고 밝힌 서 감독은 “그동안 공백이 있어 짧게 짧게 투입해 경기 감각을 살려주려고 한다”라고 투입 계획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단신 외국 선수 깁슨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서 감독은 깁슨에 대해 “(데이빗) 로건에 비해 노련미는 떨어지지만 기가 살면 잘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라며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잘 할 것이다. 잠재력이 터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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