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팀 패배로 빛바랜 허훈의 개인 최다 33득점…16m 장거리포도 성공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0-23 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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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부산 KT 에이스 허훈(25, 180cm)이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하고도 고개를 숙였다.

KT는 2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승부 끝에 89-93으로 패했다. 3쿼터까지 리드하던 KT는 4쿼터 상대의 추격세를 저지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던 KT는 허훈이 극적인 동점(68-68)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4쿼터 종료 2초 전 공격권을 얻은 KT는 상대의 자유투 성공과 함께 허훈이 빠르게 볼을 치고 나갔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을 관통하며 팀을 구해냈다. 그가 쏘아 올린 장거리포의 거리는 16m. 허훈의 맹활약에도 KT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2차 연장 끝에 아쉬운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허훈은 46분 24초를 뛰며 33점을 퍼부어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0월 19일 창원 LG 전에서 올린 32점. 코트 위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그가 작성한 두 가지 기록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시즌 3패(3승)째를 당하며 7위로 내려앉은 KT는 2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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