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 U10, 리틀썬더스배 준우승 차지… 가능성 증명

용인/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5-09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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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오가은 인터넷기자] 강남 삼성 U10이 준우승을 거뒀다.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스마트스포츠)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주말 동안 삼성휴먼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서울 삼성 리틀썬더스배 농구대회 U10부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KBL 유스컵 삼성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강남 삼성은 예선 1차전 강동 삼성에 43-15, 2차전 서초 삼성에 45-4로 승리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은 물론 안정된 수비 밸런스를 자랑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도 아산 삼성을 33-16으로 제압하며 결승까지 단숨에 오른 강남 삼성이었다.

결승 상대는 분당 삼성. 앞선 경기들처럼 쉽게 흐름을 잡지는 못했지먼 강호를 상대로 접전을 이어나갔다.

강남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분당 삼성의 공격을 막아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버티며 2쿼터까지 접전 양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은 조금씩 달라졌다.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장면이 이어졌고, 격차가 점차 벌어졌다. 결국 강남 삼성은 다음 대회로 우승을 노리게 됐다.

강남 삼성 U10 대표팀 이세진 또한 리바운드 싸움을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았다. 이세진은 “상대가 공격했을 때 리바운드를 계속 잡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수비로 버티는 힘은 보여줬지만, 리바운드 싸움 열세가 후반 흐름 변화로 이어졌다.

강남 삼성 이나남 원장도 전반과 후반의 차이를 수비와 체력에서 찾았다. “전반에 접전 양상을 만들 수 있었던 힘은 수비였다. 상대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많이 연구했고, 그에 맞춰 준비했다”며 “다만 3쿼터부터는 체력전에서 밀린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남 삼성 U10이 남긴 의미는 분명했다. 팀을 구성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랐고, 강한 상대를 상대로 전반까지 대등한 흐름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과제는 공격력 보완이다. 이세진은 “공격 연습을 더 하고, 자신감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나남 원장 역시 “수비가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는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강남 삼성 U10은 결승에서 후반 흐름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가능성과 보완점을 동시에 확인했다. 전반까지 버틴 수비력, 결승에서 드러난 체력과 공격의 과제는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분명한 기준이 됐다.

#사진_강남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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