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현대모비스(8승 16패, 9위) vs 수원 KT(11승 14패, 6위)
12월 27일(토) 오후 4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tvN SPORTS / TVING
- ‘3연패’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KT
- ‘세컨드 찬스 실점 13.9점’ KT의 대안은?
- ‘강성욱 vs 김건하’ 신인 가드의 맞대결
3연패에 빠진 KT와 9위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과연 2025년 마지막 주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팀은 어디일까.
KT는 최근 3연패 기간 동안 평균 득점 81점으로 꽤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KT의 올 시즌 평균 득점이 74점으로 리그 하위권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와 리바운드다. KT는 3연패 기간 동안 실책으로 12.7점을 내줬고, 리바운드를 뺏긴 후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16.6점을 허용했다. 상대에게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29.3점이나 내주니 승리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리그 세컨드 찬스 실점 13.9점으로 1위다. 장신 포워드가 많은 팀 특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으니, 팬들의 기대보다 낮은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우울한 분위기의 KT에게 유일한 볼거리는 강성욱이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강성욱은 부상으로 빠진 김선형의 빈자리를 최대한 메워주고 있다.
9경기 평균 19분 19초 출전, 7.4점 3.3어시스트로 팀의 활력소가 되었다. 특히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을 나타내는 AST/TO가 2.5로 리그 전체 20위다.
리그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는 허훈(2.6)과 알바노(2.5), 변준형(2.2)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물론 출전 시간과 어시스트 개수에 대한 차이는 고려해야겠지만, 신인인 것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선수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양동근 감독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지난 21일 SK와 맞대결에서는 11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 형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순위 문유현이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현재, 강성욱과 김건하는 양우혁과 더불어 신인 가드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연 두 루키가 위기에 빠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12월 28(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tvN SPORTS / TVING
- 파죽의 4연승 LG vs 단독 2위 노리는 정관장
- ‘2차 연장의 후유증’ LG, 체력 부담 이겨낼 수 있을까?
- ‘타마레이’ 34.5점 17리바운드 허용, 유도훈 감독의 대안은?
2차 연장 승부 끝에 KCC를 제압한 LG가 정관장과 홈에서 맞붙는다. 7연승을 달리던 KCC의 기세를 꺾은 LG가 정관장까지 잡아내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LG는 26일 KCC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9-101로 승리했다. 올 시즌 펼쳐진 첫 2차 연장이었다. 50분 혈투였고,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창원으로 돌아왔다.
관건은 체력이다. LG는 주전 선수 5명이 모두 40분 이상을 소화했다. 벤치 멤버 중 10분을 넘게 뛴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루 쉬고 펼쳐지는 경기에서 조상현 감독의 선수 기용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3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한 상태다. DB를 상대로 접전 끝에 일격을 맞았다. 박지훈과 변준형이 13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고, 선발 출전한 김종규도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일명 ‘타마레이’ 듀오에게 평균 34.5점 17리바운드를 허용 중이다. 특히 타마요에게 22.5점을 내줬다. 타마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김경원과 한승희, 김종규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관장은 1위 LG에 2.5경기 차 뒤진 공동 2위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단숨에 1.5경기 차까지 좁힐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패한다면, 3.5경기 차까지 벌어지는 동시에 4위 DB에게 1경기 차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다. 3라운드 중반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이번 승부에 주목해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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