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3학년이 되는 서지우(200cm, C)는 1,2학년 모두 꾸준하게 코트에 섰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1학년 때는 14경기 평균 27분 35초 출전해 13.6점 9.8리바운드 1.1어시스트, 2학년 때는 16경기 평균 28분 30초 출전해 12.8점 7.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앙대 선수들은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중앙대 주장 이경민은 “2학년 때도, 3학년 때도 연고대를 이겨서 무서울 건 없다”며 “우리는 준비한 대로 하면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해줘야 하지만, 서지우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줘야 중앙대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음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동계훈련 중인 서지우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3번째 동계훈련
농구를 하면서 (웃음) 이렇게 힘들었던 동계훈련은 처음이다. 운동량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하는 것도 많아서 몸을 올리는데 좋다.
선수들마다 힘들다고 한다.
내가 부상 때문에 12월 막바지부터 합류했다. 12월부터 시작한 선수들은 트랙 훈련이나 크로스컨트리, 웨이트 트레이닝을 엄청 했다. 새벽에 스킬 트레이닝을 하고, 오전에 수업 듣고, 오후와 야간에 훈련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뛰는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서 힘들었다.
윤호영 감독 부임 후 서지우 선수의 변화
감독님은 플레이의 다양성을 추구하신다. 모션 오펜스를 기반으로 빅맨이 패스를 하거나 1대1을 자신있게 하는 걸 좋아하신다. 주문하시는 게 많다.

요즘 추세가 스트레치 빅맨이고, 빅맨이라고 안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피지컬이 우월한 형들이 있었고, 살도 많이 빠져서 3점슛을 던졌다.
올해도 3점슛을 던질 건가?
팝 아웃도 하려고 한다.
고교 시절 3점슛을 곧잘 넣은 걸로 기억하는데 대학에서는 거의 안 들어갔다(1/11, 9.1%).
최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훈련을 정세영과 같이 많이 한다. 세영이가 우리 팀에서 제일 열심히 한다. 뛰는 건 못 따라가지만, 슈팅 훈련을 슛이 좋은 세영이와 계속 같이 많이 하니까 성공률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3점슛이 어느 정도 되면 만족하겠나?
동료들이 나에게 던지라며 믿어주는 성공률이 나와야 기분이 좋을 거 같다.
대신 리바운드가 줄었다(대학농구리그 기준 1학년 9.8개, 2학년 7.6개).
시즌 중에 몸 관리를 잘못해서 살이 3~4kg이 한 번에 빠져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앞선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2학년 때 리바운드가 1학년 때보다 2개 정도 적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프레디 형이 4년 내내 리바운드 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내가 리바운드 왕을 해보려고 한다. 볼 궤적을 많이 봐야 하고, 수비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한다. 나는 수비 리바운드보다 공격 리바운드를 더 잡는 편이다.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들어가고, 이렇게 훈련을 많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1쿼터에 득점을 많이 하면 체력 문제도 있고, 우리 팀에서 나만 하는 것도 아니다. 김휴범 형, 고찬유, 세영이가 만들어주거나 찬유와 세영이가 해줘서 나도 후반에는 득점이 떨어졌다.
고교 시절 생각하면 득점(평균 22.9점 15.8리바운드)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건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나?
20점 넘는 경기가 많지 않다(대학농구리그 30경기 중 3경기). 10점대 득점이다. 내가 공격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네가 적극적으로 할 때와 아닐 때 차이가 난다고 하신다. 대학에서는 더블팀 타이밍도 빠르다. 포스트업 등 견제도 심하다. 세영이와 찬유가 또 잘 터져서 이들의 기회도 많이 봐줬다. 올해는 좀 더 공격 비중을 높이고, 수비에서도 볼륨감이 더 있어야 우리가 위로 올라갈 수 있다.
2026년 어떻게 보낼 건가?
매년 플레이오프마다 몸 관리를 못 해서 감기에 걸리거나 했다.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다같이 생각을 하는 거지만, 올해는 운동도 많이 했고, 다른 팀에 뒤처지지 않는 몸 상태다. 올해는 무조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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