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토론토의 미래가 될 스카티 반즈

양재성 객원 / 기사승인 : 2021-10-09 0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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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BA 드래프트 당일, 전체 4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토론토 랩터스는 제일런 석스 (올랜도 매직)를 지명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플로리다 주립대의 스카티 반즈를 지명했다. 

 

반즈는 203cm의 신장과 221cm에 근접한 윙스팬을 지닌 포인트 포워드이며 신입생 시즌, 그는 팀에서 키 식스맨으로 활용되었다. 가장 큰 장점은 포워드임에도 좋은 패서이자 볼 핸들러라는 점이다. 핸들러로서는 속공 전개, 마무리 능력이 좋다. 트렌지션 마무리는 반즈의 공격  루트 중 27.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되는 NBA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가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종종 나오는 코스트 투 코스트도 그의 매력이다.

 

아직 2대2 게임의 볼핸들러로써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경험을 쌓는다면 투맨게임 상황에서 드라이브인 이후 오픈상태인 팀 동료에게 킥아웃 패스를 뿌려주는 장면들을 자주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활동량과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수를 불편하게 하고 빠른 손을 활용해 볼을 쥐고 있는 선수의 공을 잘 빼앗는다. 

 

반즈는 공수 양면에 능한 투웨이 플레이어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랩터스 마사이 유지리 사장은 8월초 언론 인터뷰에서 스카티 반즈에 대해 "우리는 크고 길게 플레이하고 싶다.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크리스 부셰이를 보고, 프레드 밴블릿을 보아라. 우리는 이런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길쭉한 신체조건에 볼 핸들러로서의 장점을 지닌 반즈가 토론토에게는 석스보다 매력적인 선택이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반즈는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양재성 객원기자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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