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24일 호주 시드니 슈퍼 돔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A조 예선 3차전에서 77-63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3연승을 질주,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중국은 2연승 후 1패를 당해 A조 2위에 머물렀다.
에이자 윌슨(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엘리사 토마스(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는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은 우승후보 0순위답게 조별예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3경기 평균 90점을 기록했고, 득실점 마진은 +31점에 달했다. 월드컵 25연승도 이어갔다. 미국이 월드컵에서 패한 건 2006년 러시아와의 준결승전이 마지막이었다. 미국은 이후 25경기에서 평균 92.6점 62.8실점을 기록했다. 2010년 호주전이 유일한 한 자리 점수 차 승리였다.
WKBL에서도 활약,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토마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3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 월드컵 1경기 최다 타이인 6스틸을 기록하는 등 3경기 평균 12.3점 야투율 59.3%(16/27) 5.7리바운드 5.3어시스트 4.3스틸로 활약했다. 4.3스틸은 압도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토마스는 “상대를 방해하고 혼란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수비에 중점을 둔 팀에서 뛰는 게 재밌고, 공격에 연료를 공급한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IBA 역시 “토마스의 수비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토마스가 뛰어난 압박수비능력을 지녀 셰릴 리브 감독 역시 수비에 확신을 갖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이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은 강이슬(37점 3점슛 7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99-6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월드컵 11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승을 거둔 건 2010년 대회 이후 12년만이었다. 벨기에는 접전 끝에 푸에르토리코에 68-65 신승을 따냈다.

(3승) 미국 77-63 중국 (2승 1패)
(1승 2패) 한국 99-6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패)
(2승 1패) 벨기에 68-65 푸에르토리코 (1승 2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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