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배우 안재홍이 3x3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15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코트에서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대회가 막을 올렸다. FI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사천시농구협회가 힘을 합해 유치에 성공,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다.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답게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총출동하는 등 세계 3x3 강호들이 대거 사천 땅을 밟았다. 이 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리야드 월드투어 2022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이날 경기 개회식을 앞두고 대회장에 다소 낯선 얼굴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배우 안재홍.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이런 그가 대회장을 찾은 건 다름 아닌 장항준 영화 감독과의 인연 때문.
대한민국농구협회 3x3 농구 홍보대사인 장 감독은 영화 <리바운드>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 영화의 주연이 안재홍이다. <리바운드는> 지난 2012년 5명의 선수로 부산중앙고를 협회장기 결승으로 이끌었던 강양현 현 3x3 국가대표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스토리로 안재홍은 <리바운드서> 코치 강양현으로 분한다.
안재홍은 “리바운드를 통해 작품 홍보를 하면서 농구와 연을 맺었다. 미약하겠지만, 나라는 사람을 통해서 3x3 농구가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대회장을 찾게 됐다”라며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천을 방문한 계기를 들려줬다.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고, 실제로도 농구하는 걸 즐긴다는 그는 “3x3 경기는 영상을 통해서 자주 봤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사실, 이런 무대일 줄은 몰랐다. 너무 멋있고,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광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한다는 게 매력적인 것 같다. 또, 대회가 열리는 사천은 공항도 있어서 접근성도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안재홍은 3x3 농구의 매력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농구인은 아니지만, 이번에 리바운드라는 작품을 통해서 농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간접적으로나마 농구를 겪어보니 5대5 농구와 3x3 농구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축구와 풋살의 차이보다 더 성격이 다른 것 같다. 코트도 반만 사용하고, 룰이나 속도감부터가 완전히 다른 것 같다. 두 농구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3x3 농구가 더 힘이 느껴지는 것 같다. ” 안재홍의 말이다.
안재홍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바운드>의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영화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뜨거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보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울컥거림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 농구가 얼마나 신나고 뜨거운 스포츠인지가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진심이 관객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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