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렵게 코트 복귀한 존 월의 고백, “지난 2년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13 0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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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존 월(30, 193cm)이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존 월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시카고 불스간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지 2년 만에 첫 선을 보인 월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18분 41초동안 13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실마진은 +27이었고, 야투율 역시 60%(6/10)로 고감도였다.

간만에 코트를 밟은 소감은 어땠을까. 휴스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월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지 얼마 안 되었다. 불과 지난 목요일이다.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팀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켄터키 대학 동문인 드마커스 커즌스와 과시한 찰떡 호흡은 향수를 유발했다. 월은 “나는 커즌스를 14살때부터 알았다. 내가 픽앤롤을 생각할 때, 커즌스가 팝을 했다. 커즌스는 픽앤팝이 가능한 빅맨이기에 문제 없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그렇게 큰 선수가 스페이싱을 넓혀준다. 매번 오늘처럼 슛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와 뛰는 것은 행운”이라며 극찬했다. 커즌스는 14분 32초를 뛰면서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한결 진지해진 월은 공백기동안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

“경기 첫 공격을 성공할 때 ‘마침내 코트에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월은 “(그 순간을 위해) 지난 2년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나 스스로가 안다. 2년동안 너무 많은 감정을 겪었다”며 착잡해했다.

구체적으로, “농구를 다시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또한 어머니도 돌아가셨다”며 고개를 숙인 월은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 그들 덕분에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행복하다”라고 얘기했다.

새 소속팀에서 결의를 다진 월은 휴스턴의 리더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이적 첫 날부터 팀에 확실히 보여주려 했다. 나는 나이가 많고 가족이 있는 사람이다. 성숙하다”며 ”휴스턴의 리더가 되려고 한다. 포인트가드니 기본적으로 동료들이 슛을 쏘게 도와주겠다”라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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