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화려한 복귀전' 정효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 행복한 브레이크”

나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3 0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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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나혜원 인터넷기자] 정효근이 화려한 복귀전을 가졌다. 전역 후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대결에서 79-6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6승 15패를 기록, 단독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정효근은 24분 38초 경기를 소화하며 7득점 7리바운드 4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정효근은 “경기력이 안 좋아서 졌거나, 제가 못해서 졌으면 휴식기가 지옥 같은 분위기였을 텐데, 다행히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행복한 브레이크일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정효근은 이날 2쿼터부터 코트를 밟으며 리바운드와 3점슛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정효근은 “그냥 물 흐르듯이 농구하려 했다. 승부처에 공을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제가 제일 잘하는 플레이를 해서 경기를 이기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정효근은 복귀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을 터. 이 부분에 정효근은 부담감 반 기대감 반이라 말했다.

 

“언론과 팀, 팬분들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잘해주셨다. 잘해주셔서 감사함도 있었지만 부담도 컸다. 오늘 경기에 들어가서 망신만 당하지 말자가 목표였다. 사람들의 기대가 커서 당장 경기를 뛰기보단 준비를 더해도 모자르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정효근에 상무에서 얻어온 것은 무엇일까.

 

정효근은 “경기 상황을 판단하고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에 보는 눈이 올라갔던 것 같다. 처음에는 국가대표에서 활동하면서 올라갔었는데, 상무에서도 보는 눈이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복귀전부터 팀에 녹아들며 좋은 활약을 보인 정효근. 그는 “우리 전자랜드의 경기를 군대 안에서, 밖에서 많이 봐왔다. 경기를 보면 리바운드로 안타깝게 지는 상황이 많았다. 넘길 수 있는 고비를 못 넘겨 체력적으로 무너지는 부분을 많이 봤다”라며 “리바운드 높이 싸움에서 비등하게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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