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레전드 케빈 가넷은 18일(한국시간) 폴 피어스가 진행하는 'Show time basketball'에 출연해 최근 리그 전체를 뒤흔들어놨던 드레이먼드 그린과 조던 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얼마 전, 동료 선수 풀을 때려 물의를 빚었던 그린은 사건 1주일 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린은 훈련 합류 후 인터뷰에서 "지나간 일에 크게 얽매이고 싶지 않다"며 "풀과 나는 모두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그 일을 해야 한다"라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즌 준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의를 일으킨 그린은 출장정지 대신 벌금 징계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가넷이 선배로서 사건의 가해자인 그린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보스턴 시절 팀 전체를 아울렀던 리더였던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가넷은 현역 시절 경험에 비추어 "그린의 마음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는 간다. 보스턴 셀틱스 시절, 우승을 한 차례 경험해본 입장에서 벤치멤버들이 한번 우승하고 나면 거만해지고 예의 없게 행동하는 경우를 나 또한 겪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선배인 우리가 후배들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대화를 통해서 말이다. 친구여. 네가 진정 최고가 되고 싶다고? 그러면 리더로서 넓은 마음을 가져라. 좀 더 침착해지고 인내심 있는 모습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대일로 만나 마음을 툭 터놓고 진솔하게 대화를 해봐라. 이러한 방법을 통해 갈등을 풀어나간다면 너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골든 스테이트는 시즌 개막을 코 앞에 두고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팀 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다행히도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온전한 전력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19일 홈인 체이스 센터에서 LA 레이커스와 2022-2023시즌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그린과 풀도 정상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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