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양준석 재활 조력자’ 강성우 박사 “건강히 복귀해서 즐겁게 농구했으면”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0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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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프로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 무사히 잘 복귀해서 즐겁게 농구했으면 좋겠다.” 전체 1순위 양준석의 재활 과정의 지켜본 강성우 박사가 애정 어린 한 마디를 남겼다.


27일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연세대 3학년 양준석이 전체 1순위로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이가 있었다. 양준석의 재활을 함께한 퍼포먼스 향상 전문가 강성우 박사다. 강성우 박사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최준용(SK), 정효근(가스공사)의 성공적인 재활을 도와 유명세를 탔다. 그는 현재 발등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현중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드래프트를 지켜봤다.

강성우 박사는 “(양)준석이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앞으로 프로에서 잘해야 된다. 좀 더 재활이 필요하긴 한데 올 시즌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복귀할 때까지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준석은 지난 4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는 수술 직후 강성우 박사에게 향했고, 드래프트 직전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현재는 코트에서 슛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간단한 코트 훈련은 이미 시작한 상태다. 슛 연습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500개씩 던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코트에서 상대와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여기에 심리적인 압박감만 잘 이겨낸다면 무난하게 본인의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강성우 박사의 말이다.


흔히 선수들에게 재활 과정은 굉장히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기본적인 운동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노력과 정신력이 더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성우 박사는 “준석이는 부상당한 상황에 대해 아주 현명하게 잘 대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는 조금 당황한 게 보였는데 금방 본인의 페이스를 찾더라. 그리고 운 좋게 옆에 이현중, 최준용이 있어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얼리 엔트리를 신청하고, 드래프트에 초점을 맞추면서 재활에 대한 집중력이 더 높아졌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할 수 있었다. 본인이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진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재활을 진행했는데 무난하게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성우 박사는 “이제부터 아직 접해보지 못한 도전적인 상황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준석이는 이것 또한 슬기롭게 해쳐나가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로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 무사히 잘 복귀해서 즐겁게 농구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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