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뷔전부터 '18P+위닝샷+물폭탄 세레머니', CLE 신인의 꿈같은 하루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14 0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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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아이작 오코로(19, 198cm)가 최고의 데뷔전으로 NBA에 입성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3일 클리블랜드 로켓 몰티치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프리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7-104로 승리했다.

짜릿한 신승이었다. 104-104로 팽팽하던 상황, 종료 0.4초를 남기고 신인 아이작 오코로가 위닝 레이업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2020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오코로를 지명했다. 어번 대학 시절 오코로는 수비 특화 선수였다. 평균 득점이 12.9점에 그쳤음에도 로터리 후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력 하나였다.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현대 트렌드에 적합한 수비수다. 동시에 스카우트들은 공격력은 갈 길이 너무나도 멀다는 박한 평가로 일관했다.

그의 데뷔전은 반전이었다. 인디애나의 스타 가드 빅터 올라디포부터 빅맨 드만터스 사보니스까지 막아내는 모습은 기대치 그대로였다. 다만 그가 NBA 데뷔전에서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것.

에너지로 득점하는 유형이었다. 속공 상황에서는 들소같이 뛰어갔으며, 골밑에 접근하면 훌륭한 운동능력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4쿼터 6분 35초를 남기고 사이드라인에서 폭발적으로 돌파해 골밑 무각에서 더블클러치를 성공시키는 장면은 이날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였다.

여기에 위닝샷까지. 첫 경기부터 오코로는 클래블랜드 동료들에게 물 폭탄 세레머니를 받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경기 후 그는 “팀이 나에게 주는 사랑이 느껴진다.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라며 “물 폭탄을 받을 줄은 몰랐다. 근데 누가 물이 아니라 탄산음료를 뿌린 것 같다. 입에서 탄산음료 맛이 나는데…”라며 범인을 수색(?)했다.

#아이작 오코로 프로필
2001년 1월 26일생, 198cm 102kg, 스몰포워드, 오번 대학출신
올 SEC 세컨 팀(2020), 올 SEC 디펜시브 세컨 팀(2020),
대학 기록: 28경기 평균 12.9득점 4.4 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51.4% 3P: 29%

2020 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사진_AP/연합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 공식 SNS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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