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프로에 와도 될 수준" U18 우승주역 향한 유재학 총감독의 극찬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0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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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지난 8월 15일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한국 18세이하(U18) 대표팀 간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U18대표팀의 이세범 감독은 2022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대비해 프로 팀과 몇 차례 연습경기를 추진했다. 해외 팀과 맞붙을 상황이 되지 않는 여건상 이들에게 한 수위의 피지컬과 전력을 가진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U18팀은 54-90으로 현대모비스에 크게 패했다. 높이와 관록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총감독은 체육관 한켠에서 U18팀의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그는 U18팀의 가드진을 이루는 이주영(삼일상고/사진 두번째 줄 맨 오른쪽), 강성욱(제물포고/사진 앞줄 왼쪽), 이채형(용산고/사진 두번째 줄 오른쪽 두번째)에 주목했다. 이 3명은 현대모비스 선수들을 상대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유재학 총감독은 “이훈재 감독 아들(이채형)은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버지보다 이미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주영, 강성욱, 이채형은 당장 프로에 와도 될 것 같다. 피지컬 차이가 있겠지만, 프로로 와서 적응하면 해결될 문제다.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 기간이 얼마 없었다고 하던데, 그에 비해 짜임새가 괜찮다. 기습적인 트랩 수비와 가드들을 활용한 공격을 이세범 감독이 잘 만들었다”고 했다. 경기 후 유재학 총감독은 이세범 감독에게 “팀을 잘 만들어놨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유재학 총감독이 극찬한 이주영, 강성욱, 이채형은 2022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9일(한국시간) 이란에서 막을 내린 일본과의 결승에서 이주영은 28점을 폭발시키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채형은 대회 평균 11.2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으며 강성욱은 26일 준결승에서 3점슛 4개 포함, 2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중국에 89-85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의 U18 아시아선수권 우승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FIBA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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