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75 - 66 서울 삼성]

DB 프리먼이 두 경기 연속 분투했다.
22일 원주체육관에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홈코트 DB였다. DB는 75-66으로 삼성을 누르며 수원 KT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옵션 얀테 메이튼의 부상(발목) 공백을 완벽히 메운 2옵션 프리먼의 활약이 눈부셨다. 팀 내 가장 많은 33분 39초를 소화한 프리먼은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기록지를 가득 채웠다. 지난 경기(32분 40초)에 이어 2경기 연속 30분 이상을 소화했다.
이날 역시 많은 출전 시간이 예상됐던 프리먼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이 “(얀테) 메이튼이 적어도 이번 주에는 돌아오기 힘들다. (레나드) 프리먼이 그동안 잘 버텨줘야 한다”고 말한 바람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직전 경기서 29점으로 맹활약한 삼성 1옵션 아이제아 힉스를 1쿼터에 무득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한 프리먼은 1쿼터 팀의 리드(25-21)를 사수했다. 풋백 득점과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은 프리먼은 4점(1리바운드 1스틸)을 올리며 DB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2쿼터에도 6점(2리바운드)과 함께 삼성 2옵션 다니엘 오셰푸의 슛을 깔끔하게 블록한 프리먼은 10분 모두 소화했다. 3쿼터 잠시 쉬는 사이 힉스가 10점(4리바운드)으로 살아나긴 했지만, 4쿼터 결정적으로 점수(62-58) 차를 벌리는 아울렛 패스를 허웅에게 뿌려준 프리먼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이날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킨 프리먼은 DB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DB는 이와 같은 프리먼의 활약이 오는 24일 SK 전에서도 이어지길 절실히 바라고 있다.
한편 힉스는 29분 27초 18점 7리바운드 3스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효율이 좋지 못했다.
1쿼터 무득점은 4쿼터서 3점에 그친 힉스는 날카로움을 잃었다. 필드골 성공률이 올 시즌 가장 낮은 35.3%(6/17)이었다.
파트너 다니엘 오셰푸 역시 25%(1/4)의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최종 10분 33초 출전 2점 5리바운드로 존재감이 적었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전반적으로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 외국선수들이 공격 활로를 풀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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