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즌 만의 더블더블' 김보미 "남은 경기도 이런 모습으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25 0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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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보미가 득점-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010-2011시즌 이후 모처럼 만이다.

용인 삼성생명 김보미는 지난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보미와 더불어 삼성생명은 이날 김한별, 배혜윤까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대승(90-65)을 챙겼다.

김보미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2010-2011시즌. 2011년 1월 19일 KDB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더블더블은 무려 3,566일만이다. 임근배 감독이 이날 강조한 수비, 리바운드에서 제 역할을 십분 다해내며 승리를 도왔다.

경기를 마친 임근배 감독도 김보미의 활약을 짚으며 “베테랑들이 한 번씩 (위기를)넘겨줘야 어린 선수들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있다. 그게 득점일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보미가 리바운드에 가담해주고 한 부분이 잘됐다. 혜윤이, 한별이와 같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해줘 다른 선수들도 다같이 열심히 뛰었다”라고 칭찬을 곁들였다.

김보미 역시 “감독님의 말씀처럼 선수들끼리 수비, 리바운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BNK와의 경기에서 이겼을 때 보면 리바운드 개수(56-44)가 많았다. 하지만 2경기에서는 30개 후반(44-46, 39-41/삼성생명이 앞)이었기 때문에 리바운드, 박스아웃에 신경 쓰고 임했는데, 경기가 잘 됐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더블더블 기록에 대해서는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웃어보이며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생명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청주 KB스타즈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2승 2패의 성적에서 5할 승률을 넘으며 1라운드를 마치냐가 중요한 상황. 또 리그 최고 센터 박지수가 속한 만큼 이날 역시도 리바운드가 키포인트일 전망. 김보미는 “신한은행과의 경기처럼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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