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최서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 없는' 시즌 대비에 한창이다.
박지수 없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B 스타즈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과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1일에는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치러 68-80로 패했다.
연습경기 곳곳에서 박지수의 부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경기당 20점-10리바운드를 기본으로 해주는 박지수의 부재는 공수에 걸쳐 KB스타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페인트 존을 지키는 림프로텍터가 사라지자 하나원큐는 너나 할 것 없이 KB스타즈의 골밑을 파고 들었다. 김민정, 최희진, 엄서이 등이 번갈아가며 센터를 맡았지만, 박지수의 무게감을 대신 할 수는 없었다.
공격도 문제다. 그동안 KB스타즈는 박지수를 통해 상대 수비를 유인해 균열을 만들어 냈고 동료들이 이 틈을 잘 활용했다. 그러나 박지수가 빠지니 강이슬, 허예은이 직접 상대 수비를 허무는 역할을 맡아야만 했다.
현재 KB스타즈는 '박지수 없는 농구'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박)지수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해 왔다. 또 지수에게 의존하는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다. 그 틀을 벗어나는게 쉽지 않더라.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스스로 찬스를 만들고 상대 수비를 끌어내야 하는 농구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에 지수 없는 농구에 익숙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개막 후 1, 2라운드까지는 선수들이 계속 맞춰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코칭스태프에서도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선수들도 힘들텐데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잘 이겨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KB스타즈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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