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시즌 초반이 절망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99-138로 대패했다.
크리스마스 매치로 편성된, 전국적인 관심이 뜨거운 경기였다. 허나 골든스테이트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겼다.
일시적인 부진이 아닐 수도 있다. 개막전에서도 브루클린 네츠에게 압도적인 패배(99-125)를 당한 데 이어, 또 한 번 대패를 했음은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포스트게임 인터뷰에 참석한 골든스테이트 커 감독은 눈에 띄게 수척해보였다. 그는 “후반에 완전히 망가졌다. 내가 가장 크게 실망한 것은, 훈련 때는 잘 해놓고서 실전에 전혀 적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내가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움직이는 별도의 부품같이 보인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덧붙여, “리그 최고의 두 팀을 상대했더라도, 경기 중 리듬을 전혀 찾지 못한 것은 문제다
“라며 “하지만 나는 앤드루 위긴스와 켈리 우브레는 결국 나아질 거라 믿는다. 리그에서 증명된 선수들이다”라며 제자들을 감쌌다.
위긴스와 우브레의 시즌 초반은 끔찍하다. 특히, 야투 효율이 그러한데, 위긴스는 두 경기동안 29.4%를, 우브레는 16.7%를 기록하고 있다. 커 감독에게는 믿음을 주는 것 말고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
핵심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의 이탈이 부진의 원인일까. 고개를 저은 커 감독은 “도움이 되겠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는 않는다”며 “수비에서 도움을 주겠지만 우리에게는 훨씬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대로가면 절망적인 시즌이 될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하루빨리 묘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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