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인웅과 인승찬, 김형준을 차례로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팀마다 2명 정도 뽑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3명을 뽑은 구단이 5팀이다. 그 중 하나인 DB가 드래프트에서 3명을 뽑은 건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드래프트로 따지면 2012년 1월과 10월 드래프트가 열렸기에 17번째 만이다.
이흥석 DB 사무국장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명을 뽑았다고 하자 “그 때는 새롭게 팀을 인수한 신생팀(TG삼보→동부)이라서 세 명을 뽑았다. 팀에 꼭 필요해서 3명을 뽑았던 건 아니다”라며 “상위 순번에서 나갈 거라고 여긴 인승찬이 내려왔다. 그 순번에서 김형준을 보고 있었다. 그래서 인승찬을 먼저 지명했고, 김형준이 3라운드 지명 순번까지 남아 있어서 뽑았다”고 3명 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DB는 지난 6월 국내선수를 등록할 때 갑작스런 결원이 생겨 13명만 했다. KBL 규정상 최소 등록 인원은 14명이다. DB는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한 이선 알바노와 계약하며 14명을 채웠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는 이윤수도 시즌 중 등록 가능하지만, 다른 구단에 비해 국내선수가 적은 편이다. 이 점도 신인 선수 3명을 뽑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중요한 것은 DB가 팀에 필요해서 뽑으려고 했던 선수가 3라운드까지 남아 있었기에 3명 선발이 가능했다.
DB가 드래프트에서 3명을 뽑은 건 1999년(장영재, 박준석, 민병희)과 2000년(박종덕, 연제석, 김종흥), 2005년(윤병학, 김영재, 임형석), 2006년(배경한, 권철현, 김종훈) 등 4번 있었으며 올해가 5번째다. 나머지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2명씩 지명했다.
참고로 양준석과 이두원이 먼저 호명되면 3순위 지명권으로 다른 선수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뽑으려고 했던 박인웅을 영입했다.
28일 KBL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박인웅은 29일 오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손가락 부상 회복 여부를 비롯해 몸 상태를 확인한 뒤 KBL 컵대회 출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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