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2019-2020시즌 신인왕 출신은 뭔가 달랐다. 모란트는 시즌 첫 경기부터 44득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9-131로 패했다.
멤피스는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샌안토니오의 맹공을 이겨내지 못한 채 홈 개막전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팀 패배와는 무관하게 멤피스의 에이스 자 모란트(22, 190cm)만큼은 펄펄 날았다. 이날 27개의 야투 중 18개를 성공시킨 모란트는 커리어 하이 득점인 44점을 기록했다.
경기 운영도 훌륭했다. 팀원들에게 9개의 어시스트를 뿌려주며 계속해서 팀에 좋은 공격 기회를 제공했다. 최종 성적은 44득점, 9어시스트, 2스틸, 1블락. 이제 리그 2년차 신인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만큼 완벽한 활약이었다.
모란트는 4쿼터에만 8개 중 7개의 야투를 넣으며 18득점을 올렸다. 속공 상황에서 샌안토니오 수비 틈을 타고 들어가 꽂은 셀프 앨리웁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모란트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NBA 시즌 개막전에서 40+득점을 기록한 역대 최연소(21년 135일) 선수가 됐다. 파우 가솔과 함께 멤피스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역대 1위는 마이크 밀러의 45점)
멤피스 팀원들의 공격도 나쁘지는 않았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빠진 자리에서 2옵션 역할을 맡고 있는 딜런 브룩스도 16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올렸다. 요나스 발렌슈나스(15득점)와 브랜든 클라크(10득점)도 높은 야투 성공률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1쿼터 초반 9점차로 먼저 치고나가며 분위기를 잡는가 싶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에 점수를 연이어 허용하더니 2쿼터 중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에게 허용한 2쿼터 점수만 36점이었다.
멤피스는 4쿼터까지 7점차 추격을 시도했으나 샌안토니오의 반격에 무너졌다.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놓친 멤피스는 27일 애틀랜타 호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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