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신인 인승찬, 인상적인 데뷔 경기 치르다

수원/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25 0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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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2라운드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된 DB. 그럼에도 포워드 인승찬(22, 195.9cm)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원주 DB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8-88로 패했다. DB는 시즌 8패(6승)째를 기록하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8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DB는 경기 내내 KT를 쫓아가기 바빴다. 3쿼터 초반 두경민이 3점슛을 폭격하며 고삐를 당겼지만, 흐름을 잡진 못했다. 54점을 합작한 KT 이제이 아노시케와 양홍석을 막지 못한 것도 흠이 됐다. 턴오버는 16개를 기록했다(올 시즌 팀 평균 10.6개).

5연패에 빠진 DB. 하지만 소득은 있었다. 데뷔 경기를 치른 인승찬이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 인승찬은 경희대 3학년 신분으로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해 2라운드 8순위로 합류한 신인이다.

이날 인승찬은 강상재를 대신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4분 4초를 소화하면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쿼터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득점을 올리면서 프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연속 5점을 만들어냈다.

3쿼터 막판에는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격차를 10점 안쪽으로 좁히는 데 힘썼고 4쿼터 초반 KT 정성우 상대로 반칙을 얻어내며 5반칙 퇴장시켰다. 인승찬은 4쿼터 3분 26초에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인승찬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4경기 평균 12.5점 6.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로 제 몫을 하는 선수다. 특히 플레이오프 8강(동국대전)에서 기록한 21점 6리바운드 2블록에 그의 장점이 녹아있다.

아직 미숙한 모습이 있지만, 코트에 나서는 시간 동안 감각을 익힌다면 경희대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DB의 미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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