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점에도 아쉬움 남는 제퍼슨의 활약

잠실학생/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17 07:00: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론데 홀리스 제퍼슨(27, 198cm)이 난기류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전주 KCC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8-78로 패했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지만, 역전패를 당하면서 7패(4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순위도 8위로 내려앉았다.

SK에게 속공 득점도 2배 이상 허용(SK 13점, KCC 6점)했고 야투 성공률은 38%로 올 시즌 팀 평균치(42.7%)보다 낮았다. 선발로 나섰던 선수 중 허웅(18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는 7점에 그쳤다.

반면, 벤치에서 시작한 제퍼슨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퍼슨은 24분 11초를 소화하면서 더블더블(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달성했다. KCC에 합류한 이후 개인 최장 출전 시간, 최고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제퍼슨은 전반에만 15점을 몰아넣으면서 KCC가 리드를 잡는 데 힘이 됐다. 득점 과정도 안정적이었다. 미드레인지 슛 또한 적재적소에 올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전반에 보여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3쿼터에 휴식을 부여받고 다시 출전한 4쿼터. KCC가 SK에게 역전을 허용(62-61)한 상황에서 제퍼슨은 골밑득점을 시도했지만, SK 최부경에게 스틸을 당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리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이 턴오버 직후 제퍼슨은 상대 속공을 저지하기 위해 반칙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외국선수가 아쉬운 부분이다. 처음대로(타일러 데이비스)였으면 지금보단 위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제퍼슨의 컨디션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외국선수 교체에 대해선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관망의 자세를 취했다. “지금 나와 있는 외국선수가 많지 않다. 조금 기다려보고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꾸고 그렇지 않으면 제퍼슨의 장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시즌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KCC는 국내선수 뿐만 아니라 제퍼슨이 제 컨디션을 찾아야 높은 순위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기가 관건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잠실학생/정다혜 잠실학생/정다혜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