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에서 서울 삼성과 서울 SK를 연이어 연파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진유는 삼성과 경기에서는 9분 55초 출전해 1점 2리바운드에 그쳤지만, SK와 맞대결에서는 21분 33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SK에게 36점 차이의 대승(100-64)을 거둔 뒤 “김진유와 미팅을 했다. 열심히 하는 건 다 좋은데 주책바가지 농구를 한다”며 “파울을 안 해도 되는 상황에서 파울을 하는 그런 걸 많이 고쳤다. 그렇게 하면 진유의 장점이 나오면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리바운드 하나 잡아주고, 3점슛 하나 넣어주고 진유가 아주 잘 해줬다”고 김진유를 칭찬했다.
김진유는 “(SK에게 이기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점수 차이로 이겨서 기분 좋고, 4강까지 올라가서 기분도 좋다”며 “4강도 잘 준비한다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듯 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이 정신 없는 농구를 많이 다듬었다며 칭찬했다고 하자 김진유는 “안 좋은 버릇이 많다. 그걸 안 하게 말씀해주시고, 가르쳐주신다”며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대로 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로 인정 받고 있는 김진유는 “살아남기 위해서 부족한 게 많아서 죽기살기로 뛴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도 임하고, 경기도 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술이나 이런 게 부족해서 궂은일에 최선을 다하면 경기를 뛸 수 있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서 죽기살기로 뛴다. 부족해서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하다”며 “운동하기 전에 미리 몸 안 좋은 부위 재활도 하고, 야간에 슈팅 훈련도 하고, 오전에도 일찍 나가서 슛을 던진다. 신인 시절부터 꾸준하게 했다”고 어떻게 훈련하는지 들려줬다.
캐롯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가능한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
김진유는 “주위에서 어떻게 말하는지 모르지만, 주전이었던 선수가 많지 않다. 대부분 백업이었던 선수들이다. 식스맨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듯 하다”며 “우리 감독님이 명장 아닌가? 감독님 하라는 대로 하면 6강은 충분히 진출 할 수 있을 거다”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우선 7일 예정된 준결승부터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준결승 상대인 B조(DB, KCC, KT) 1위는 오리무중이다.
김진유는 “지금처럼 똑같이 하되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대로 하면 좋은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거다”고 확신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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