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첫 4강 진출’ LG, 현대모비스 약세 극복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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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4강 진출 4팀이 가려졌다. 유일하게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서는 LG가 첫 결승 진출까지 가능할까?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한 약세에서 벗어나야 가능하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예선을 마치고 준결승과 결승만 남겨놓았다.

고양 캐롯과 수원 KT,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각 조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다.

캐롯은 전신 오리온 시절인 2020년 우승 경험이 있다. KT와 현대모비스는 2년 연속 준결승 무대에 선다.

LG만 유일하게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두 번째 경기를 패하며 예선 탈락했다.

올해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안양 KGC인삼공사를 차례로 격파했다.

LG의 준결승 상대는 현대모비스다. 쌍둥이 형제인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정규리그에 앞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열세였다.

지난 시즌 평균 77.4점을 올렸던 LG는 현대모비스를 만났을 때 68.5점에 그쳤다. 득점력이 떨어지니 당연히 이기기 힘들다.

아셈 마레이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평균 24분 27초 출전해 8.3점 8.8리바운드 야투성공률 42.1%를 기록하며 평소보다 부진했다.

압둘 말릭 아부에서 사마르도 사무엘스로 바뀐 뒤에는 3경기에서 평균 18분 38초 코트에 나서 3.3점 6.0리바운드로 외국선수답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4라운드 이후에는 오히려 사무엘스보다 출전시간이 적었다.

지난 시즌 평균 16.4점 13.5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마레이가 제몫을 해줘야만 LG는 현대모비스에게 약한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서명진(14.5점 3점슛 52.6%)과 이우석(12.2점 5.0리바운드 3.5어시스트)을 막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준결승에서는 서명진이 결장하지만, 대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를 제어해야 한다.

첫 쌍둥이 형제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이번 대결에서 과연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약한 LG를 구해낼 수 있을까?

LG는 7일 오후 2시 통영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뒤이어 오후 4시에는 캐롯과 KT의 준결승이 펼쳐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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