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시즌 7연승에 도전했다.
1쿼터 막판 허훈의 득점포를 중심으로 연속 11점을 올려 30-21로 앞섰다. 하지만, 1쿼터 19.2초부터 2쿼터 8분 47초까지 2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연속 9점을 허용해 30-30, 금세 동점을 이뤘다.
전반을 51-52로 마친 KCC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후반에는 작전시간 3개가 주어진다. KCC도, 삼성도 3쿼터에서는 작전시간을 부르지 않았다.
후반 첫 번째 작전시간은 4쿼터 6분 14초를 남기고 78-82로 뒤진 삼성이 먼저 요청했다.
KCC는 이 때부터 흐름을 탔다. 2분 59초를 남기고 허훈의 점퍼로 93-83. 10점 차이까지 앞서기도 했다.
KCC는 스스로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작전시간을 부르지 않는 듯 했다.

KCC는 1분 31초를 남기고 첫 번째 작전시간을 불렀고, 연속 5실점하자 53.8초를 남기고 한 번 더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었다.
KCC가 이날 후반 요청한 작전시간은 2개지만, 전광판에 표시된 건 3개였다.

이 때문에 4쿼터 종료 2분 전에 작전시간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1개는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전광판에도 표시를 해두는 것이다.
KCC는 삼성을 98-91로 꺾고 7연승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작전시간을 뒤늦게 2개를 부른 이유를 묻자 “중간에 한 번 부르려고 했는데 끊지 않았다. 우리가 (최근) 경기수가 많아서 한 번 끊어서 쉬는 시간을 주려고 했지만, 흐름이 좋아서 망설였다”며 “대신 몰아서 사용했다. 삼성이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라서 3점슛 수비 등을 잡아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_ 박상혁,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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