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리바운드 절대 우위를 바탕으로 84-79로 이겼다. 이날 승리 덕분에 6위 KCC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KT는 이날 리바운드 45개를 잡고 KCC에게 25개만 허용했다.
이번 시즌 리바운드 편차 20개는 공동 1위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삼성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이날 경기처럼 45-25를 기록해 리바운드 20개 우위를 점한 적이 있다.

KT의 승리 원동력이다.
이상민 KCC 감독도 “문정현에게 7개를 뺏기는 등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내줬다”며 “경기 전에 이야기를 했듯이 (선수들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데릭 윌리엄스를 막은) 최준용이 수비에서 힘들었던 거 같고,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서 분위기가 꺾였다”고 리바운드 열세를 패인 중 하나로 꼽았다.
문정현이 이날 리바운드 16개를 잡았다. 여기에 이두원이 9개를 잡아 리바운드를 압도하는데 힘을 실었다.

KT는 3쿼터 막판 47-56에서 연속 10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숀 롱에게 실점해 57-58로 재역전을 당했다.
이때 이두원이 풋백 득점으로 다시 한 발 앞서는 득점을 올렸고, 이후 두 차례 수비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것이 문정현의 골밑 득점과 데릭의 3점슛으로 연결되었다.

문정현도 “이두원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윤기 형의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힘들텐데도 외국선수를 잘 막아줘서 고맙다”며 “나도 두원이에게 패스를 못 주는데 자신있게 하라고 해서 고려대 동기로 고맙다. 둘이 더 잘 해서 팀이 높은 곳을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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