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62로 물리쳤다. 4라운드를 기분좋게 마무리한 BNK는 12승 8패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압도적으로 리바운드에서 졌다. 진안(11개), 한엄지(12개), 김한별(7개) 이렇게 세 명이 30리바운드를 잡았다. 우리는 팀이 30리바운드를 잡았다. 그 말은 (BNK가) 공격 횟수가 많았다는 거다. (이기기) 쉽지 않다”고 패인을 리바운드로 꼽았다.
이날 BNK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는 함엄지다. 한엄지는 15점에 12리바운드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엄지는 이날 승리한 뒤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뜻 깊다”며 승리 소감을 전한 뒤 “들어가기 전에 실책을 줄이자고 말 했고, 신한은행이 리바운드 참여가 좋은 팀이라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신경 썼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BNK는 기자회견장을 새롭게 꾸몄다.
한엄지는 “지나가다가 힐끔 봤는데 들어오니까 잘 되어 있다. 다른 팀에는 의자 하나 테이블 하나가 있다. 우리 팀은 깨끗하고 깔끔하고 우리 팀이나 선수들의 색을 잘 살렸다”고 했다.

한엄지는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내는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50점이다. 이적해서 왔기 때문에 아직 부담감도 있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하는 걸 100%를 못 보여준다. 남은 정규리그에서는 잘 하는 걸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선수들과도 잘 맞춰야 한다”고 했다.
우리은행을 만나면 특히 기복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한엄지는 “무서운 건 아니다. 내 스스로 가라앉는다. 우리은행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알고 막아서 내가 못하게 한다. 내가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데 우리은행 언니들이 노련해서 그걸 미리 막아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1대1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수비를 따돌릴 수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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