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5월 24일 입대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박준은은 오는 11월 23일 제대한다. 군 복무기간 18개월 중에서 16개월 가량 흘렀다.
상무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에서 머물며 KBL 컵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대비했다. 이곳에서 서울 SK, 고양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한 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지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들을 상대하며 3점슛 감각을 뽐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박준은은 “18개월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입대했고, 빨리 군 복무를 해결해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수비에서 몸싸움 등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최성원, 김광철, 최승욱 병장 등 수비를 잘 하기에 이 선수들에게 물어보고,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하는지 피드백을 받으며 배우려고 했다. 제 느낌에는 수비가 좋아졌다고 느낀다”고 수비 보완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박준은이 제대 후 돌아갈 울산 현대모비스는 99즈로 불리는 1999년생 선수들의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박준은은 “99즈 선수들이 잘 하니까 그렇다. 저에게 기회가 온다면 그걸 잡기 위해 저도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수비가 되어야 경기를 뛸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슛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계속 생각한다”고 했다.
박준은은 슈터다. 슈팅 능력을 뽐낸다면 현대모비스에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통영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는 좋은 슛 감각을 선보였다. 이를 복귀할 때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박준은은 “슛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고, 패스를 받는 즉시 슛을 던질 수 있게 연습하는 중”이라며 “이런 부분에서 감이 잡히고 있다. 제가 꾸준하게 연습한다면 팀으로 복귀했을 때도 유지될 거다”고 했다.

상무는 오는 10월 프로 구단과 맞붙는 KBL 컵대회와 대학 팀들과 주로 대결하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체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만나는 단국대뿐 아니라 4강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려대를 넘어서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박준은은 “컵대회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계속 부딪혀보겠다”며 “체전에서는 무조건 우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연습하는 대로 한다면 우승이 가능하다. 고려대가 잘 한다고 해도 우리가 뒤처지지 않아서 우승을 못 할 건 없다”고 자신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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